환자는 승모판폐쇄부전 및 좌심실출로 협착이 있어, 승모판륜성형수술을 시행받았는데 개흉을 위한 피부절개 직후 심실세동이 발생하여 심실세동에 대한 조치를 시행한 후 본래 심장수술을 마무리하였으나 수술 후 저산소성 뇌손상이 발생하였습니다. 이에 대하여 환자측은 수술 전 심장상태에 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수술을 시행한 점, 기존 수술과정에서 발생한 흉곽 유착 등을 고려하지 않아 다량의 출혈을 야기하여 심실세동을 유발한 점, 심실세동 후 1시간이 지나서야 체외순환기를 적용한 잘못 등을 주장하면서 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례에서, 심초음파, 활력징후, 동맥혈가스분석 등의 사전 조치를 시행하였고 수술 중에도 경식도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반면, 심실세동의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없다는 점, 제세동기의 지체없이 적용한 점, 대량출혈이 발생한 사실이 없는 점 등을 설명하여 전부승소.